
포토샵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섬세한 작업을 할때는 확대하기도 하고, 이미지 전체 작업을 할때는 축소하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콘이나 이모지 같은 작은 사이즈를 작업하기 위해서는 500% 이상 확대해서 작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확대해서 섬세한 작업을 하다가 원래사이즈인 1:1로 축소해서 제대로 보이는지 확인하고 또 몇 배 확대해서 작업하다가 다시 축소하는 작업을 계속 되풀이 하게 됩니다.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창이 하나 더 있으면 되겠죠? 파일을 복사해서 한개 더 만드는게 아니라 파일은 한개인데 두개의 창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우선 작업을 원하는 이미지를 불러오면 창이 하나 열립니다. emoji.psd라는 창이 하나 생겼습니다. 파일은 한개이지만 보이는 창을 두개로 늘리기 위..

포토샵을 사용하면서 자주 듣던 소리는 다른 사람에 비해 작업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빠른 작업을 위해서는 생각도 빨라야 하겠지만 이를 구현할 시스템 성능이 좋아야 합니다. 시스템이라 함은 그래픽가속을 위한 그래픽카드, 램용량, SSD용량을 말합니다. 하지만 컴퓨터 사양이 계속 좋아져서 '포토샵 구동에 문제없겠다' 싶다가도 새로운 기능을 갖춘 포토샵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또 속도가 느려지기 마련입니다. 포토샵 기능과 시스템 성능이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던 게 벌써 수십 년입니다.이 두 가지 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포토샵을 다루는 숙련도입니다. 양손을 두루두루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메뉴나 기능이 어디 있는지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자주 쓰는 메뉴는 익숙해지면 해결이 되는데 여전히 해결이 안 ..

포토샵에서 피부톤을 맞추는 방법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Gradient Map, Selective Color, Hue Saturation 등 다양 하지만 원하는 색상으로 가장 정확하고 완벽하게 맞출 수 있는 방법은 Curves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인종별로 스킨톤은 다양하지만 아래와 같은 보편적인 피부색상에 맞춰서 보정해 보겠습니다. 오늘 수정해 볼 이미지는 남보라 님입니다. 2년 전쯤 우연히 뵙고 사진 요청을 드렸었는데 반갑고 친절하게 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옆에 제 모습은 너무 비교되어 보여서 제외하였습니다. 창가 쪽 역광이라 하늘은 화이트홀로 날아갔지만 다행히 얼굴은 전체적으로 톤이 고르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역광으로 인한 빛 번짐 현상으로 피부톤이 과도한 듯 노랗게 바뀌었습니다. 이미..

포토샵의 그라디언트맵(Gradient Map)을 이용하면 풍부한 색감의 컬러그레이딩을 다양하게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컬러그라디언트, 즉 색감 보정은 너무나 많은 다양한 방법이 있어서 책 한 권을 써도 모자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번 강좌만 학습하신다면 색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는 분들도 멋진 색감을 만들어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따라 해 보세요. 꽃을 든 여자의 모습니다. 화이트밸런스가 잘 맞는 자연스러운 이미지입니다. 컬러그레이딩은 화이트밸런스를 맞춘 뒤에 적용해 주어야 제대로 된 색감을 낼 수 있습니다.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은 이전글을 참고해 주세요.https://karmado.tistory.com/171 포토샵에서 원클릭으로 화이트밸런스 맞추는 5가지 방..

포토샵으로 배경을 흐리게 하는 효과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포토샵이 업데이트되면서 쉽고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생겼습니다. 바로 Camera Raw Filter(CRF)의 렌즈블러(Lens Blur)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포토샵 정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1년에도 수십 번씩 수시로 좋은 기능들이 업데이트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AI 시대는 업데이트 속도가 더욱 빨라진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수십 수백 번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가능했던 배경 흐림 효과가 아주 쉬웠습니다. 오늘 사용할 사진은 베니스 풍경의 멋진 사진입니다. 심도(Depth)가 깊은 전체적으로 선명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 사실적인 아웃포커싱 효과를 적용해 보겠습니다. 상단의 메..

다양한 사진을 찍으면 원치 않는 색감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노랗게 때로는 파랗게 나오기도 합니다. 빛의 영향(색온도)으로 생기는 현상인데 이를 소프트웨어(포토샵이나 라이트룸)로 보정할 수가 있습니다. 원클릭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우선 가장 쉬운 방법부터 해 보겠습니다. 샘플 사진은 단발머리 여성이 있는 사진입니다. 작가가 의도한 분위기로 잘 연출된 사진입니다. 후보정을 한 것인지 렌즈필터를 끼고 촬영을 한 것인지 전반적으로 초록색과 연두색 계열의 색상이 느껴집니다. 지금의 느낌이 개성 있긴 하지만 화이트밸런스를 맞추어서 원본 사진에 가깝게 보정해 보겠습니다. 1. Auto Tone메뉴에서 Image > Auto Tone 을 적용해 줍니..

한국사람은 황인종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노랗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명이나 빛의 영향으로 사진이 노랗게 찍히면 얼굴톤은 더욱 노랗게 나오게 됩니다. 물론 사진 전체적으로 노랗게 나온 경우는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한 후 피부톤을 보정해야 합니다. 노란 피부톤을 맑고 투명하게 보정하려면 노란색만 조절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색상은 노란색보다는 오렌지색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쓰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1. Camera Raw Filter 사용우선 사진보정을 위한 필터인 'Camera Raw Filter'메뉴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원본 사진을 보면 노란색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피부가 안 좋거나 빛을 잘 못 받으면 누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피부톤을 보정할 원본사진을 포..

포토샵에서는 특수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 필터메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중에서도 반투명한 유리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최종 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제작할 이미지의 사이즈는 1920X1256입니다. 사이즈가 달라지면 세부설정값들도 다르게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 사이즈에 맞게 적용해 본 후 나중에 다양한 수치로 적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원본 사이즈 그대로 사용하면 인위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제작이 완료된 후에 사이즈를 반정도로 줄이면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게 됩니다. 1920X1256 사이즈의 이미지를 불러온 후 레이어창을 열면 Background라는 레이어가 있습니다. 해당 레이어를 아래쪽의 [+] 아이콘으로 드래그하여 똑같은 레이어를 하나 복..

사진을 찍다 보면 초점이 안 맞아서 흐리게 나오는 경우가 있거나 원본 사진 자체가 흐린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포토샵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 2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Smart Sharpen 일반적으로 흐리게 하는 것은 Blur, 선명하게 하는 것은 Sharpen으로 알고 있습니다. Sharpen에는 총 5개의 메뉴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똑똑한 건 Smart Sharpen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흐려지기 전의 이미지를 상상(?)해서 잘 구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흐려진 원본이미지입니다. 웬만한 방법으로는 선명하게 할 수 없는 정도로 많이 흐려진 이미지입니다. 원본 이미지의 레이어를 선택한 후 Ctrl+J를 클릭하여 복사본 레이어를 하나 ..

포토샵에서 새 파일을 생성할 때 색상모드를 선택한 후 3가지 색상 심도(비트)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막상 작업해 보면 별 차이도 못 느끼겠고 높은 숫자로 갈수록 용량만 늘어나는 느낌이라 높은 비트의 색상 심도를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8비트이고, 색상정보가 중요한 작업에는 16비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32비트는 특수한 경우에만 쓰이는 경우이므로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색상 심도에 관한 중요한 내용이 있으니 끝까지 꼭 확인하시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색상 심도의 정의새 파일을 생성할 때도 색상 심도를 선택할 수 있고, 이미 생성된 파일은 Image>Mode 메뉴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8비트, 16비트, 32비트 등 총 3가지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