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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에서는 낡은 느낌의 사진 이미지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낡은 느낌의 컨셉이 잘 어울리는 사진을 미리 준비합니다.

 

 

 

레이어창 하단의 아이콘(Create new fill or adjustment layer)을 클릭한 후 Levels메뉴를 선택합니다. 

 

 

 

속성창의 Preset 하단의 RGB를 눌러 Blue채널로 변경하여 줍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검정/흰색 그라데이션 바의 좌우 조절핸들을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여줍니다. 이미지가 변경되는 정도를 직접 보면서 적당한 수치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는 효과를 확연하게 보여 드리기 위해 70/202로 조절하였습니다.

 

 


결과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명부 영역은 노란색이 두드러져 보이고, 암부 영역은 남색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이렇게 변하는 이유를 설명드리기 위해 아래 히스토그램을 첨부해 보았습니다. 왼쪽 히스토그램은 Blue채널의 원본 히스토그램이고, 오른쪽 히스토그램은 레벨 조정 후의 히스토그램입니다.

레벨창의 조절핸들을 중앙쪽으로 이동시킴과 동시에 전체 히스토그램이 가운데로 축소/이동 되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명부쪽은 중앙(왼쪽)으로 몰리면서 어두워 지고 암부쪽은 중앙(오른쪽)으로 몰리면서 더욱 밝아졌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Blue채널의 흑백 이미지를 보시면 이를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 이미지에서 명부는 해당채널의 색상을 더욱 많이 표현하고, 암부는 해당채널의 색상을 더욱 적게 표현합니다.

결론적으로 레벨창에서 우측조절핸들을 좌측으로 이동한 것은 명부가 어두워지면서 해당채널(Blue)색상이 빠져(탈색?)버린 것입니다. 반대로 좌측조절핸들을 우측으로 이동한 것은 암부가 밝아지면서 해당채널(Blue)색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입니다.

 

보정이미지에서 명부 영역의 노란색이 두드러져 보인 것은 Blue색상이 빠지면서 이의 보색인 Yellow(노란색)이 강조되어 나타난 현상입니다. (Red, Green의 보색은 무엇일까요?^^)

 

위에서 보정된 이미지에 몇 가지 추가작업을 통해서 더욱 낡은 느낌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주변부에 색상이 빠진 느낌을 주기 위해 Camera Raw Filter창을 엽니다. [Filter > Camera Raw Filter]

속성창 우측에서 fx 탭을 선택한 후 하단의 Post Crop Vignetting 영역의 Amount수치를 +23만큼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이미지의 가장자리가 밝은 색으로 바뀌며 왼쪽으로 이동하면 어두운 색으로 바뀝니다.)

 

 


 

마지막으로 오래된느낌에 맞는 노이즈를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dd Noise창을 엽니다. [Filter > Noise > Add Noise]

Amount의 조절핸들을 적당한 수치만큼(5.82%) 오른쪽으로 이동해 줍니다.

 

 

최종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낡고 앤틱한 느낌을 내는 또 다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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