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면서도 유용한 포토샵 사진 보정 팁3 –생기 있고 활기 넘치는 얼굴

오늘은 얼굴의 느낌을 더욱 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게 보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엄연히 초보자들을 위한 팁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아래의 원본이미지는 다소 평범해 보이는 느낌인데 이를 더욱 생기 있게 바꿔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미지의 형태나 요소 측면에서 기본 보정을 하여 줍니다.

 

 

전 개인적으로 약간 들어간 볼살이 초췌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그부분을 Liquify로 통통하게 형태보정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볼에 있는 포인트 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들은 삭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Liquify를 이용해서 넓은 이마를 좁혀주고 어깨뼈를 내려서 목이 길어 보이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입꼬리 양쪽 부분을 살짝 올려주어 미소를 머금은 듯한 표정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 앞의로의 강좌도 그렇겠지만 지금처럼 간략한 설명을 하는 부분은 이전 강좌에서 모두 다루었던 부분들이란 것을 기억해 주세요. Liquify나 점 제거 등도 이전 강좌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위의 형태보정 결과물은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원본과 겹쳐서 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제 전경색을 클릭한 후 흰색으로 바꿔 줍니다.

그리고 브러시툴(Brush Tool)을 선택한 후 설정바의 Brush Preset Picker를 누른 후 Size는 36, Hardness는 0%로 설정해 줍니다.

 

 

이제 형태를 보정한 이미지 레이어 위에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한 후 눈동자 가운데를 각각 아래 그림처럼 클릭해 줍니다.

 

 

 

이제 브러시로 칠해준 레이어를 선택한 후 레이어 혼합모드를 Overlay로 바꿔줍니다. 이제 브러시 이미지가 아래 이미지에 혼합되어 눈 부위가 상당히 밝고 채도가 높게 보일 것입니다. 강도를 조절하기 위해 불투명도(Opacity)를 51%로 줄여줍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눈부위가 밝아지면서 특히 눈동자가 초롱초롱 밝게 빛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버레이 혼합모드는 기본 색상에 따라 색상을 곱하거나 스크린합니다. 패턴이나 색상은 기본 색상의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을 보존하면서 기존 픽셀 위에 겹칩니다. 기본 색상은 대체되지 않고 혼합 색상과 섞여 원래 색상의 밝기와 농도를 반영합니다.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눈을 보정해 보았으니 이제 입을 해 보겠습니다. 방법은 위와 동일합니다. 라쏘툴(Polygonal Lasso Tool)을 선택한 후 설정바에서 테두리의 경계부분의 부드러움(Feather)을 3픽셀로 바꿔 줍니다. 이제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한 후 입술 테두리를 따라 마우스를 클릭해서 아래 그림처럼 선택해 줍니다.

 

 

 

선택을 유지한 상태에서 Alt+Del 단축키를 눌러서 전경색(흰색)으로 채워 줍니다.

 

 

눈을 보정할 때와 마찬가지로 입술 레이어를 선택한 후 레이어 혼합모드를 Overlay로 바꿔줍니다. 이제 브러시 이미지가 아래 이미지에 혼합되어 입술 부위가 상당히 밝고 선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강도를 조절하기 위해 불투명도(Opacity)를 20%로 줄여줍니다. 입술이 또렷하게 선명해 졌지만 생동감이 느껴지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혼합모드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해 불투명도(Opacity)를 100%으로 혼합모드를 Normal로 원상복구 시켜 줍니다.

 

전경색을 클릭한 후 색상을 #ff003c로 바꿔 줍니다. 그리고-선택이 되어 있다면 선택을 해제한 후-레이어창 상단의 Lock의 첫번째 체크무늬 아이콘을 선택해 줍니다. (이 아이콘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현재 레이어의 투명한 부분에는 어떤 반응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Alt_Del 단축키를 눌러서 전경색으로 칠해 줍니다. 아래 그림처럼 불투명한 빨간색상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제 레이어 혼합모드를 Soft Light로 불투명도(Opacity)는 20%로 바꾸어 줍니다. 립스틱을 칠한것처럼 입술색이 바뀌면서 밋밋햇던 얼굴 톤에 생기가 생겼습니다.

* 소프트 라이트 혼합모드는 혼합 색상에 따라 색상을 어둡게 하거나 밝게 하여 이미지에 확산된 집중 조명을 비추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냅니다. 혼합 색상(광원)이 50% 회색보다 밝으면 이미지는 닷지한 것처럼 밝아지고, 혼합 색상이 50% 회색보다 더 어두우면 이미지는 번한 것처럼 어두워집니다. 순수한 검정색이나 흰색으로 칠하면 더 밝거나 더 어두운 영역이 뚜렷이 나타나지만 순수한 검정이나 흰색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제 얼굴을 비롯한 피부 전반에 볼륨감을 주기 위해 새로운 레이어를 생성한 후 브러시를 이용해서 흰색으로 아래 그림처럼 그려줍니다.

 

 

 

브러시로 그려진 부분의 경계를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가우시안 블러(Gaussian Blur)를 적용한 후 레이어의 혼합모드를 Overlay, 불투명도(Opacity)를 22%로 변경하시면 아래 이미지저럼 볼륨감이 살아납니다.

 

마지막으로 Camera Raw Filter에서 Tint를 +6만큼 이동해서 핑크색을 추가하여 최종이미지를 완성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팁을 다시한번 요약해 드리면 밝고 선명해 보이기를 원하는 부분을 흰색 브러시로 그려준 후 레이어 혼합모드를 Overlay로 변경하고 불투명도(Opacity)로 적당하게 줄여주시면 끝~입니다.  아참, Soft Light 혼합모드도 연습해 보세요.

오늘도 즐거운 강좌가 되셨기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