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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에서는 따뜻한 햇살이 퍼지는 느낌의 뽀샤시한 이미지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단계 한단계 풀어서 자세히 풀어서 설명드리기 때문에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간단한 팁정도의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와 같이 적당한 햇빛과 따뜻한 느낌의 이미지를 준비해 줍니다. 사진컨셉에 맞지 않는 보정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포토샵에서 채널탭을 선택하면 R, G, B 각각의 채널과 세개의 채널이 합쳐진 RGB채널이 있는데요. 채널이름 오른쪽에 Ctrl+1,2,3,4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치를 채셨겠지만 이것은 채널을 선택하는 단축키입니다. 



다시 원본 이미지로 돌아와서 뽀샤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햇빛이 비추는 밝은 영역 부분이 뽀얗게(뿌옇게?) 보이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미지에서 밝은 영역을 일단 선택해야겠죠? 


원본 레이어 background이미지를 선택한 상태에서 단축키 Ctrl+Alt+2를 눌러봅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밝은 영역이 자동으로 선택됩니다. 이 단축키는 상단의 메뉴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주 유용한 단축키입니다. 이 단축키에서 2라는 숫자는 바로 위의 채널탭에서 RGB채널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만약에 Red채널의 밝은 영역을 선택하려면 단축키 Ctrl+Alt+3을 누르면 되겠죠? 



이왕 단축키를 썼으니 계속 써 볼께요. ^^

단축키 Ctrl+J를 눌러서 선택된 밝은 영역을 복사하여 새로운 레이어로 만들어 줍니다. 레이어 작업에서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이므로 습관적으로 되도록 익히셔야 합니다.



이제 복제된 밝은 영역을 흐리게 하여 햇빛에 번져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가우시안블러 창을 엽니다. [Filter>Blur>Gaussian Blur]



이미지를 보면서 적당한 수치로 조절(7.8)하여 줍니다. 결과 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블러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밝은 부분의 디테일이 사라지고 원본이미지를 가려버렸습니다. 블러적용 레이어를 선택한 수 Opacity를 60%정도로 줄여 주여 반투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제서야 밝은 영역의 디테일이 살아나면서 뽀샤시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정하고 나니 호수의 색상이 너무 탁해서 영 눈에 거슬리는군요. 호수색상을 좀 더 맑고 파란색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Selective Color메뉴를 선택합니다. [Image>Adjustments>Selective Color]

호수의 파란색을 더욱 살려주기 위해 Cyan색상을 선택한 후 C100, M-29, Y-100으로 조정합니다.

그리고 Blues색상을 선택한 후 C100, M-45, Y-100으로 조정합니다. 


   


최종 결과 이미지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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