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에서 전체 색상톤을 한번에 바꾸기 - Match Color

오늘은 색상보정을 해 볼텐데요. 일반적으로 많이사용하는 Hue/Saturation이나 Selective Color 등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느낌의 색상톤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이미지의 색상톤을 현재 이미지의 색상톤에 대치하여 적용할 수 있는 Match Color입니다. 사용하기에 따라서 확연한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이미지에 따라서는 과도한 표현으로 어색해 보일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적용시에 잘 컨트롤 하시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아래 이미지는 오늘 사용할 원본이미지인데요. 역동적이긴 하지만 석양의 느낌이 너무 약해서 붉은 노을톤으로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보정으로 하려면 상당히 복잡하고 오래걸리는 작업이 될수 있기 때문에 Match Color를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색상톤을 참고할 석양이미지입니다. 변화를 확연하게 보여드리고자 화려한 석양을 샘플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일단 위 두개의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열어 줍니다. 석양이미지의 파일명은 sunset.jpg입니다. 두개의 파일을 여셨으면 보정을 진행할 원본이미를 선택해 줍니다. 

1. 원본이미지가 선택된 상태에서 Match Color메뉴를 선택합니다. [ Image > Adjustments > Match Color ]

2. 설정창의 하단에 있는 Source항목의 풀다운메뉴를 누른후 석양의 노을 이미지인 sunset.jpg파일을 선택해 줍니다.

아래의 이미지처럼 원본의 형태는 유지하고 색상은 sunset.jpg 이미지의 색상톤으로 완전히 바뀐것을 확인할 수 잇습니다. 두파일의 스펙트럼이 비슷하게 대치되기 때문에 색상은 다르지만 계조가 심하게 무너진다거나 하는 위험은 없습니다. (그래도 거슬리는 부분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본이미지 옵션에 여러가지 조절항목이 있는데요.

Luminance는 광도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조절핸들을 오른쪽으로 가져갈수록 밝은 광도로 표현이 됩니다.

Color Intensity는 색상의 채도를 조절하는 부분인데 오른쪽으로 갈 수록 Source 파일(sunset.jpg)의 색상이 더욱 강조 됩니다.

Fade는 색상이 적용되는 정도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왼쪽으로 갈수록 Source 파일(sunset.jpg)이 더 많이 적용됩니다.

아래 그림처럼 Color Intensity의 조절핸들을 오른쪽으로 조절해 보았습니다. 

색상이 더욱 강조가 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채도가 높아짐에 따라 화면에 화이트홀이 생겨 버렸습니다. 

3. 색상강도를 올리는 대신 광도를 줄여서 이미지 전체적인 계조를 조금 안정화 시켜 주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전체적으로 남색과 보라색계열이 너무 강조되어 인위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Match Color는 부분적으로 원하는 곳만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후보정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약간의 후보정을 거쳐서 남색과 보라색 계열의 채도를 낮추어 주었습니다. 

원본(오른쪽)과 보정본(왼쪽)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과감한 색상변화를 원하신다면 Match Color를 꼭 기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