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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진 보정과 합성을 해 보았는데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한 약간의 색상 보정과 컬러 그레이딩을 통해 최종 작품을 완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사진을 보시면 하늘이 청명한 느낌이 강한데 화산 분진(?)으로 인해서 다소 칙칙하고 어두워진 느낌으로 전환해 보겠습니다.  레이어 창 하단의 Create new fill or adjustment layer아이콘을 클릭한 후 Hue/Saturation메뉴를 선택합니다. 하늘색은 Cyans이므로 설정창 위에서 Cyans를 선택한 후 Saturation조절 바를 왼쪽으로 이동해서 채도를 낮춰줍니다. 이번에는 Brightness/Contrast메뉴를 선택한 후 적당히 어둡게 처리해 줍니다.

하늘색 채도 조정
밝기 조정

전반적으로 진득(?)한 느낌으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워 지다 보니 화산의 불길이 같이 어두워져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Selective Color 레이어를 생성한 후 Reds색상을 선택한후 Cyans를 -100으로 이동해 줍니다. 하늘색을 빼 줌으로써 빨간색이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선택컬러 설정
화산 강조

레이어 창 하단의 Create new fill or adjustment layer아이콘을 클릭한 후 Color Lookup메뉴를 선택합니다. 3D LUT 라디오 버튼을 선택한 후(기본 설정) 오른쪽 풀다운 메뉴에서 EdgyAmber.3DL을 선택합니다. 

Color Lookup 메뉴
EdgyAmber 선택

이름처럼 강렬한 호박색의 조명효과가 추가되었습니다. 

EdgyAmber 적용 후

레이어에서 컬러룩업의 불투명도를 10% 정도로 낮추어 줍니다. 

레이어 불투명도
불투명도 적용 후

이번에는 Candlelight.CUBE라는 룩업 효과를 추가해 줍니다. (양초의 불빛과 비슷한 효과입니다.) EdgyAmber효과처럼 불투명도를 12% 정도로 낮춰주어서 인위적이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Candlelight 적용

컬러그레이딩을 전체적으로 한두 번 해주면 색상도 보정이 되고 전체적으로 색상을 줌으로써 합성의 어색함을 상쇄시켜 주기도 합니다. 합성작업을 할 때는 전체적으로 컬러 그레이딩을 적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 왼쪽아래 보면 도드라지는 나무가 보입니다. 나무데크를 제거했듯이 힐링 브러시 툴로 보정해 줍니다.

전체적으로 색상이나 명도 대비등을 보완해 보겠습니다. 레이어 창에서 제일 위에 있는 Color Lookup2 레이어가 선택된 상태에서 키보드 단축키 Ctrl+Alt+Shift+E를 눌러 줍니다. 현재 보이는 화면 전체를 캡처해서 새로운 레이어로 추가되었습니다. 캡처된 레이어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른 후 스마트 오브젝트로 변경해 줍니다. (스마트 오브젝트로 변경해 주면 이후 적용된 다양한 필터 효과들을 다시 열어서 재조정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오브젝트 변경

상단의 메뉴바에서 카메라로우필터를 선택합니다. [ Filter > Camera Raw Filter ]  

대비(Contrast)를 높여주고 밝은 영역(Highlights)을 낮춰주어서 더 칙칙한(?) 날처럼 표현해 줍니다. 명확성(Clarity)은 높여주어서 사진의 요소들이 명확하고 선명하게 보이도록 설정해 줍니다. 

노출과 대비 설정

영화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비네팅을 추가해 보겠습니다. Effects 탭을 선택하신 후 비네팅(Vignetting)을 -10 정도로 조정하여 사진 주변을 어둡게 처리해 줍니다. 비네팅 항목의 오른쪽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한 후 비네팅의 영역이나 부드러운 정도를 세부적으로 조정해 줍니다. 

비네팅 설정

아래 사진은 최종 결과 이미지입니다. 

최종 이미지

다소 길고 지루할 수도 있는 과정들을 잘 따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강좌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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