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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사진 촬영시에 생기는 미세한 노이즈들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 봤다면 오늘은 눈에 띠는 크고 작은 다양한 결함들을 보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툴 바를 보시면 반창고처럼 생긴 툴이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스팟힐링 툴(Spot Healing Brush Tool)입니다. 



힐링 툴을 꾹 누르고 계시면 힐링 관련된 다른 툴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Spot Healing Brush Tool, Healing Brush Tool, Patch Tool이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스팟힐링은 브러시로 칠한 부분을 지우고 주변 배경을 자동 분석하여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툴이며, 힐링브러시는 도장 툴처럼 타깃을 복제하는 기능을 하면서 주변 배경에 어울리도록 색상이나 톤을 자동 조정해서 적용해 줍니다. 

마지막 패치 툴은 힐링브러시 비슷한 기능이지만 사용자가 직접 영역을 지정할 수 있는 툴입니다. 


먼저 스팟힐링 툴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시면 사자모양 주위에 여러 개의 둥근 못이 있는데요. 이중에 몇 개를 지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복사/붙여넣기로 하면 배경부분의 재질 패턴이 안 맞기 때문에 어색해집니다.)



툴 바에서 스팟힐링 툴(Spot Healing Brush Tool)을 선택합니다.


상단에 툴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바가 생깁니다.



맨 처음은 브러시의 크기와 속성을 지정해 줄 수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브러시 크기는 키보드의 ‘ [ ‘ 와 ’ ] ’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Mode 항목은 새로 생성되는 힐링 이미지를 다양한 레이어 모드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Type 항목은 복구될 영역의 내용을 인식해서 지워주는 Content-Aware, 임의의 재질을 적용해서 지워주는 Create Texture, 주변이미지로 채워주는 Proximity Match 세가지가 있습니다. 


맨 오른쪽 아이콘은 타블렛펜 사용시 압력에 따른 브러시 사이즈의 적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아이콘입니다. 


스팟힐링 툴을 선택한후 이미지 위의 브러시 크기를 보시면서 키보드의 ‘ [ ‘ 와 ’ ] ’로 적당히 조절하여 둥근 못을 덮을 정도의 크기로 조절해 줍니다. (물론 작은 브러시로 둥근뭇을 다 덮을정도로 덧칠해 주셔도 됩니다.)



왼쪽의 둥근 못을 지운다는 느낌으로 칠해 줍니다. 


둥근 못이 없어지면서 마치 못이 애초에 없었던 것인것 마냥 자연스럽게 바탕의 재질과 색상, 톤 등이 생성되었습니다. 신기할 정도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좌우의 나머지 둥근 못 부분을 지워본 결과입니다. 결과 이미지만 봐서는 못이 있었던 자리라고는 전혀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이렇게 편한 툴이 있긴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똑같은 힐링효과를 주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힐링브러시와 패치툴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음 강좌에서 왜 필요한지 그리고 힐링브러시와 패치툴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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