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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RGB채널(인쇄용은 CMYK)을 이용한 색상보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반의 강좌에서 이미지를 클리핑하고 중간톤을 보정하기위해 Curves를 이용했었는데요 오늘은 색상보정 부분에 초점을 맞춰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복습의 의미로 아래의 원본이미지를 이용해서 선 보정작업을 한 후에 색상보정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이미지를 명부의 밝은 영역이 화면의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히스토그램창을 보시면 더욱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명부의 디테일을 살려주기 위해서 Shadow/Highlights창을 엽니다.[Image>Adjustments>Shadow/Highlights]

Highlights항목의 조절핸들을 우측으로 이동하여 명부의 계조를 풍부하게 해 줍니다. 




이미지의 대비를 강조하기 위해 Curves를 이용해서 톤을 조절해 보겠습니다. 


Curves를 이용한 여러 작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변경된 속성이 살아 있는 상태서 추가 작업이 가능하도록 ;Create new fill or adjustment layer'를 이용해 보겠습니다. 

아래 왼쪽 이미지에 서 보듯이 레이어창의 동그란 반점 아이콘을 클릭하여 Curves메뉴를 선택합니다. 

아래 오른쪽 이미지처럼 Curves레이어가 생성 되었습니다. 이렇게 독자적인 레이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언제든 속성을 불러와서 새로 수정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며 레이어마스크(흰색 직사각형)를 이용하여 영역의 조절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Curves레이어가 생성됨과 동시에 Curve속성창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Curve창을 닫았다면 아래 오른쪽의 반점 아이콘을 더블클릭하여 언제든 다시 열 수 있습니다.



Curves 속성창에서 중간톤은 유지하기 위해 중간지점의 1번을 클릭하여 포인트를 추가합니다. 명부를 더 밝게 하기 위해 2번 위치를 클릭/드래그하여 좌상단으로 조금 이동합니다. 그리고, 암부는 더 어둡게 하기위 해 3번 위치를 클릭/드래그하여 우하단으로 이동하여 줍니다.



아래의 이미지처럼 대비가 강한 이미지로 변경되었습니다. (커브의 곡면은 완만할 수록 자연스런 보정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작업은 RGB를 포함하는 이미지 전영역을 조절하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명도만 조절이 될 뿐 색상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제부턴 색상보정의 타이틀에 맞게 각 채널별로 커브를 조절하여 특특한 색감을 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속성창에서 RGB항목을 클릭한 후 드롭다운 메뉴에서 빨강(Red) 채널을 선택합니다. 



그래프가 연한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빨간색 직선이 보일 것입니다. 앞서 포인트를 추가/조절했던 방법처럼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여 명부쪽에 봉우리가 솟아 있는 모양이 되도록 조절해 줍니다. 

각 채널(Red, Green, Blue)에서 곡선포인트가 좌 상단으로 간다는 것은 채널의 밝기가 밝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밝기가 밝아진다는 것은 해당채널의 색상이 더욱 도드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의 속성창을 보면 빨간색(Red)이 이미지의 밝은 영역에 가미되어 따뜻한 느낌을 주게 된다는 것을 예상해 볼수 있습니다. 



Green채널을 선택하여 중간톤 부분에 편안한 느낌의 초록색을 가미하고, Blue채널을 선택하여 암부에 차갑운 느낌의 파란색을 집중 적용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아래의 이미지처럼 사람의 얼굴에는 따뜻한 느낌이 배경의 유리와 화분엔 편안함이 의상이나 소파 등에는 파란색의 차가운 느낌이 가미되어 전체적으로 옛날 사진의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와 보정후 이미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채널별로 자유롭게 조정해 보셔서 본인만의 컨셉이 있는 색감을 찾도록 노력해 보세요. 사진작업이 더욱 즐거워질 겁니다. 그럼 다음 강좌를 기다리며...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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