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5일 합격자 발표가 났습니다. 3급, 2급 과정 없이 바로 1급 시험을 보았는데 다행히 붙었네요. 점수는 85점입니다. 효과 감점이 많았는데 아마도 그림자 효과나 글로우 효과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전에 같은 컴퓨터를 사용한 사람이 설정을 많이 바꿔 놓은 거 같은데 기본 설정 그대로인 줄 알고 그냥 작업했거든요. 시험에서는 설정을 안 바꿔도 되는데 아마 일부러(악의적으로?) 바꿔 놓은 거 같습니다. 모양 도구 하나 못 찾은 게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96점 정도일 듯합니다. 참고로 응시자 평균점수는 65점(합격기준은 70점)인 것을 보니 응시자 중에 반 이상은 탈락한 듯 싶습니다. 불안하신 분은 2급을 먼저 보신 후 1급에 도전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3급은 민간자격증입니다) 지난 글에..

디자이너 분들을 위해 국가공인자격시험인 GTQ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처음 디자인을 할 때만 하더라도 자격증 따위는 없었는데 이젠 십 년 이상이 되었네요. 저도 자격증 따위는 별 관심 없었고 디자인은 감각이지 단순 업무가 아니라고 애써 치부해 버렸었는데 저도 결국 여기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국가공인자격증이라는 겁니다. 국가에서 공인한 자격증이라는 부분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분명 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이미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유일하게 디자인 관련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부분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제가 디자이너를 채용하거나 판단할 때 절대로 이런 자격증은 무시해 왔다고 할 수 있었는데요. 시대의 흐름이란 게 참 아이러니하더군요. 한국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