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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들도 많이 사용하는 사진보정앱으로 구글에서 나온 스냅시드가 있습니다. 더구나 공짜(무료)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내 사진을 이리저리 보정해 보다보면 어느새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갖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진보정앱은 프리셋으로 제공되는 필터 위주이기 때문에 쉽고 간단하게 느낌있는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반면 디테일한 보정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러나 스냅시드는 포토샵에서의 보정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섬세한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 보정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냅시드 앱을 실행하고 보정을 원하는 사진(기기에서 열기)을 불러오거나 촬영(카메라)하십시오
화면 하단에 있는 [스타일] 메뉴를 누르면 칼라부터 흑백까지 다양한 필터효과를 프리셋으로 지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오른쪽 이미지는 그중에서 [Morning] 메뉴를 선택 적용한 이미지입니다.
왼쪽의 X를 눌러 실행을 취소하고 일반적인 보정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본의 이미지는 가로등이 시야의 흐름을 방해하고 화면외곡이 심하며 저녁노을의 느낌이 약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보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하단의 [도구]메뉴를 눌러서 [잡티제거]를 선택합니다. 사진의 왼쪽상단에 있는 가로등을 문질러서 지워 줍니다. 자동으로 하늘색상이 보정이 됩니다.
다음은 [도구]메뉴에서 [원근 왜곡] 메뉴를 선택합니다. 상하원근감을 조절하기 위해 왼쪽아래 이미지처럼 상하화살표아이콘을 아래로 드래그합니다. 건물이 바로 설때까지 반복해서 적용해 줍니다.
[도구]메뉴에서 [자르기]를 선택한 후 화면 그리드의 가장자리를 드래그하여 원하는 영역만 보이도록 잘라줍니다.
[도구]메뉴에서 [기본보정]을 선택합니다. 화면을 클릭 드래그(위로)하여 기본보정 서브메뉴 리스트를 불러옵니다. [음영]을 선택한 후 화면을 오른쪽으로 클릭 드래그하여 어두운 부분을 밝게 보정합니다.
음영이 끝난후 화면을 다시 클릭 드래그하여 [채도]를 선택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른쪽으로 클릭 드래그하여 채도를 높여줍니다.
[도구]메뉴에서 [비네트]를 선택한 후 화면을 클릭 드래그(왼쪽)하여 가장자리를 어둡게 비네팅 처리합니다.
저녁놀의 느낌을 주기 위해 [도구]메뉴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선택합니다. 화면을 클릭 드래그(오른쪽)하여 색온도를 높여서 저녁놀의 느낌을 줍니다.
밝기를 조금더 보정해서 원본이미지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핸드폰으로 볼 때는 컨트라스트가 높고 화면이 고해상이라 선명하게 보이지만 막상 pc에서 볼때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폰카이미지는 자체적으로 손실보정을 거친 이미지들이라 pc화면에서 보면 작은 부분의 일그러짐이 심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폰카의 편리함과 접근성은 무시 못하죠. 또한 그러한 환경에서 최고의 보정앱은 스냅시드가 아닌가 합니다. 다양한 보정 기능으로 이미지보정의 개념을 잡기에 딱입니다.
모두들 심심할땐 스냅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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